세븐틴 민규, '이태원 방문' 사과 "잘못된 행동 죄송, 실망시키지 않겠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민규는 팬들을 향해 "최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이 자리에서 직접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주시는 팬 여러분들, 항상 열심히 하는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민규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약 9개월 만에 돌아온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Left & Right'는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청춘 위로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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