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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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미국 시장 진출

기사입력 2007.03.05 23:52 / 기사수정 2007.03.05 23:52

이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완희 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4일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의장은 독일 ‘슈피켈’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대학들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프로축구(MLS) 구단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멕시코와 미국투어를 하며 시장상황을 살핀 바르셀로나는 "이미 바르셀로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미국외에도 중국과 일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포르타 의장은 이번 시즌 약 3억 유로(약 3천7백억원)의 수익을 올리리라 예상하며 재정난에 빠졌던 과거의 모습을 일신한 데 이어 미국시장공략을 통해 흑자구단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 달 8일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3억3천만달러.약 4천10억원)는 레알 마드리드(3억7천만달러.약 4천 6백억원)에 이어 부자구단 2위를 차지했지만 수익증가율은 레알 마드리드의 4배를 기록해 최근 상승세를 실감하게 했다.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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