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담원 2위 아프리카 3위 DRX" LCK 서머 1라운드 1주차 순위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LCK 서머 스플릿'이 지난 17일 개막한 가운데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열렸다.

지난 17일 샌박 대 아프리카의 경기를 시작으로 설해원 대 담원의 맞대결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1라운드 1주차 일정이 펼쳐졌다.

1주차에서는 스프링에서 2강이라고 불린 젠지와 T1이 주춤하면서 새롭게 선두로 치고 나온 팀이 있다. 특히 담원과 아프리카, DRX는 무패를 기록,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 2위, 3위가 2승으로 승패는 동일하다. 득실차에서 순위가 갈렸다. 1위는 2대 0 승리를 2번 기록한 담원이다. 담원은 2승 0패 득실차 +4를 달성했다.

2위에는 득실차 +3인 아프리카, 3위는 득실차 +2를 기록한 DRX다. 담원은 샌박과 설해원에게 2대 0 압승을 거뒀고, 아프리카는 샌박에게 2대 0 승리, 팀 다이나믹스에게 2:1 승리를 이뤘다. 

특히 DRX는 우승후보 T1과 젠지에게 모두 2대 1로 승리하며 행복한 한주를 보냈다. 4위는 1승 1패 득실차 +1을 거둔 팀 다이나믹스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공동 5위는 1승 1패 득실차 +0인 T1과 젠지다. T1은 개막전에서 DRX에게 1대 2로 패배하며 일격을 맞았지만 한화생명을 2:1로 잡아냈다. 젠지 역시 DRX에게 졌지만 KT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7위는 1승 1패 득실차 -1을 달성한 설해원이다. 설해원은 새로 들어온 미키의 활약으로 한화생명을 2대 1로 잡아냈다. 다만 담원에게 0대 2로 패배하며 7위에 올랐다.

8위, 9위, 10위는 모두 2패를 한 팀이다. 득실차로 순위가 정해졌다. 8위는 한화생명이 득실차 -2, 9위는 KT가 득실차 -3, 10위는 샌박이 -4를 기록했다.

한편, 2020 LCK 서머 1라운드 2주차는 오는 24일 팀 다이나믹스와 설해원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두 팀 모두 챌린저스 코리아 동기인 만큼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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