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키움 손혁 감독은 21일 고척 SK전을 앞두고 안우진에 대해 "2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중계로도 봤고, 괜찮다고 한다. 내일 일어났을 때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으면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 부상이 있던 선수들은 당일보다 다음날을 봐야 해서, 상태를 확인해보고 고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허리 통증 탓에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고, 고양 재활군에서 따로 몸을 만들었다. 이후 오른 어깨 근육 염증 증세로 재활이 길어졌고, 지난 6월 초부터 퓨처스리그 등판을 시작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3일 고양 LG전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섰던 안우진은 21일 함평 KIA전에도 1이닝을 소화,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까지 총 6경기 6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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