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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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안정환 "현역시절, 허벅지 무거워서 뛰기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0.06.21 13:20 / 기사수정 2020.06.21 13: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위대한 배태랑들이 방구석 콘서트로 다이어트 미션에 도전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허벅지 근력도 키우고, 체중 감량도 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1석 3조' 방구석 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매회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사연을 받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배태랑들이 신개념 '노래방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노래만 부르는 평범한 노래방이 아니라, 자가발전 자전거로 전력을 만들어 작동시키는 노래방 기계를 사용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6인의 노래방 점수로 6인의 몸무게 수치를 넘길 것'이라는 쉽지 않은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을 앞두고 배태랑들은 각자의 허벅지 둘레를 재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남다른 허벅지 부심을 드러냈는데, 특히 국대 시절부터 '말벅지'로 유명했던 안정환의 허벅지에 관심이 쏠렸다.

안정환은 "현역시절엔 허벅지가 무거워서 뛰기 힘들었다"라며 독보적인 '허벅지부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에게 큰 궁금증을 안긴 '국대 출신' 안정환의 허벅지 사이즈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윽고 본격적 미션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대세 트롯맨이자 독보적 성량을 가진 '필살 카드' 김호중을 앞세워 방구석 콘서트의 개막을 알렸다. 김호중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며 흡사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줘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안정환 역시 쉽게 볼 수 없었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2002년 월드컵 응원송부터 발라드까지 선곡 요청을 멈추지 않았고, 안정환 역시 처음엔 부끄러운 듯 했으나 곧 흥에 겨워 국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어 "더 길게 부르고 싶다"라고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도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뜻밖에 인물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100점을 얻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자가발전 노래방으로 체중감량을 나선 배태랑들의 활약상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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