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꽁치버거까지 만들며 '삼시세끼' 차승원을 위협하는 조리 실력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게스트 라미란과 혜리와 함께 강원도 고성의 이틀을 즐기는 성동일, 여진구, 김희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미란과 혜리를 필두로 다섯 사람은 그림 같은 일출을 감상하며 새벽 기상했다. 이어 성동일과 김희원은 대문어를 사러 떠났다.
성동일은 식구들과 함께 대문어를 먹을 생각에 뿌듯한 마음으로 13kg짜리 대문어를 삶아서 구매해왔고, 배가 고파 몰래 칡소 스테이크를 먹었던 혜리, 여진구, 라미란은 성동일이 예쁘게 플레이팅한 대문어를 맛보며 아침을 만끽했다.
점심은 혜리와 여진구가 사온 물회를 먹은 다섯 사람은 저녁에는 강원도 전통 식재료인 꽁치를 다진 고기로 패티를 만들어 꽁치버거를 먹기로 정했다.
김희원이 후라이팬에 익어가고 있는 패티에 후추를 잔뜩 뿌리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성동일은 꽁치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레몬즙과 후추를 적절히 배합하며 완벽한 패티를 만들어냈다.
라미란과 혜리는 남자들이 고생하여 꽁치버거를 만드는 동안 몰래 라면을 끓여먹는 미션을 완수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라면을 먹은 후에 꽁치버거를 맛본 혜리는 "너무 맛있다. 그냥 소고기 같다"고 평하며 성동일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성동일은 "내가 비린내 안 나게 하려고 레몬즙도 뿌리고 올리브유도 적절히 썼다"고 허풍을 부렸다.
다음주 방송 예고에서는 배우 공효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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