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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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전복·돼지 뒷다리살 활용 요리 '감탄 연발' [종합]

기사입력 2020.06.18 23:37 / 기사수정 2020.06.19 01: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전복, 돼지 뒷다리살 요리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9회에서는 김희철이 양세형, 백종원에게 블라인드 시식회를 제안했다.  

이날 백종원은 전복을 손쉽게 손질하는 법을 알려준 후 전복 요리를 준비했다. 첫 번째 메뉴는 전복찜과 전복 버터구이. 백종원은 "처음부터 버터를 넣고 하면 탄다"라고 팁을 주었고, 김희철에게 양념간장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전복 버터구이를 먹은 "버터 오징어구이 느낌이 나면서 느끼하지 않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식감이 쫄깃쫄깃하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마늘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버터 향을 잡아준다고 감탄했다. 


마지막 전복 요리는 전복죽이었다. 김동준은 전복죽을 배우고 싶다고 나섰고, 양세형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파?"라며 취조를 시작했다. 김동준은 "제가 전복죽을 하다 실패한 적 있다"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그것 때문에 헤어졌냐"라고 말했다. 

양세형이 계속 몰아가자 김동준은 "얘기해요? 연남동 얘기해요?"라며 양세형을 당황케 했다. 양세형은 애써 당황하지 않은 척 김동준에게 다가가 손에다 글씨를 써보라고 했고, 김동준은 "뻥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전복죽을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든 후 멤버들에게 비밀 재료를 맞혀보라고 했다. 멤버들이 바로 우유가 들어갔다고 맞히자 백종원은 당황하기도. 

이어 농벤져스는 돼지 뒷다리살 요리를 연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급식과 식당에서 사용되는 뒷다리살의 재고가 3만 6천여 톤이라고. 이에 백종원, 양세형이 나섰고, 김희철은 블라인드 시식회를 제안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선생님과 대결하는 건 30년 뒤에 하겠다"라고 했고, 백종원도 격하게 동의했다. 백종원은 "세형이는 튀긴다잖아. 튀기는 건 아무도 못 이긴다. 나도 갑자기 튀겨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돼파볼'을 준비했다. 양세형이 칼이 잘 안 든다고 하자 백종원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양세형은 "제가 원하는 사이즈였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찢었다.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내가 개발한 게 아니라 SNS에서 보고 맛있어 보여서 해본 거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돼파볼에 어울리는 소스를 바로 만들었고, 멤버들은 더 맛있어졌다며 놀랐다. 

백종원은 한돈 찜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다이어트 음식이다. 나하고는 안 맞지만, 반성의 의미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어 한돈 무침, 돼지고기 국도 선보였다. 백종원은 돼지고기 국에 다시마를 넣은 후 된장으로만 간을 했다. 멤버들은 조미료를 넣지 않았는데도 다시마 때문에 감칠맛이 폭발한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한돈찜을 먹은 양세형은 "담백하고 부담 없는 맛이다"라며 "제가 선생님 입장이면 이 레시피는 좀 아까울 것 같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방송에) 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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