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8 16:50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각)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니셰프(유엔아동기금)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새 코치가 될 분이 2명으로 좁혀졌다. LA에 계시는 분이며 10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서 전 코치와 헤어진 김연아는 4년동안 훈련했던 캐나다 토론토를 떠나 미국 LA로 거주지를 옮겼다. 현재 김연아는 '피겨 전설' 미셸 콴(30, 미국)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새 코치의 선임문제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새 코치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으며 미국인 남성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새 코치를 놓고 미국 일부 언론은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전 코치였던 라파엘 아르투니안(러시아)이 적합하다는 보도가 나갔다. 올댓스포츠는 새 코치 후보가 미국인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아르투니안이 김연아의 새 코치 후보에 올라 있지 않음을 밝혔다.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미국 언론에서는 라파엘 아르투니안이 김연아의 새 코치로 적합하다는 기사가 나갔지만 새 코치 후보에서 러시아인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로 김연아와 소통이 원활하게 되어야하고 주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김연아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다음달 2일과 3일, 미국 LA에서 '올댓스케이트 LA'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새 코치를 발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이스쇼가 끝난 이후가 되겠지만 공연이 끝난 뒤 바로 발표되지 않는다. 10월 중순이나 말쯤, 새로운 코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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