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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롯데 스트레일리, 득점지원 업고 불운 끝내나

기사입력 2020.06.18 10:11 / 기사수정 2020.06.18 12:1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8일 목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허윤동) - (유희관) 두산 베어스

제구 기반 왼손 투수 간 대결이다. 스탯티즈 기준 직구 평균 128.km/h 대 136.3km/h으로 구속보다 커맨드 위주 경기다. 두산은 한화전 충격 이후 연패가 계속되고 있다. 유희관은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2이닝 던지고 있었지만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허윤동은 데뷔 첫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노린다.

문학 ▶ KT 위즈 (데스파이네) - (박종훈) SK 와이번스

박종훈은 올 시즌 KT와 처음 만나지만 지난해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았다. 하지만 1패만 떠안고 아직 승수를 못 쌓았다. 최근 4경기는 연속 6이닝 이상 책임지고 있다. 홈런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최정 지원이 필요하다. KT 1선발 데스파이네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최근 2경기 5이닝 4실점씩 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구창모) - (가뇽) KIA 타이거즈

구창모는 2연패 NC를 구해야 한다. 루친스키, 라이트를 내고 재미를 못 봤다. 불펜이 못 지키는가 하면 선발 투수가 크게 무너지기도 했다. 5월 MVP 구창모는 올 시즌 7경기 평균자책점 0.75다. 그런가 하면 가뇽은 NC가 처음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이지만 NC 1위 타선을 견뎌야 승산이 있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없는 키움은 김하성이 4번 타자다. 부담이 적잖지만 이정후가 맹타를 휘둘러 지원하고 있다. 이정후는 17일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4안타를 쳤다. 이승호 지원 준비는 돼 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가 최근 4경기 25⅔이닝 2자책으로 좋다. 규정 이닝 소화 선발 투수 가운데 득점지원이 가장 적어 해당 기간 승리가 없지만.

대전 ▶ LG 트윈스 (윌슨) - (장시환) 한화 이글스 

한화는 18연패를 끊었지만 다시 2연패다. 장시환 재충전 여부가 궁금하다. 장시환은 근 열흘 정도 실전을 안 뛰고 있었지만 14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그런가 하면 LG는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윌슨은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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