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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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사리의 유벤투스, 다음 시즌이 진짜야"

기사입력 2020.06.17 15: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잔루이지 부폰이 달라질 유벤투스를 예고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 기용과 경기력에 대해 적잖은 논란이 있지만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1위(20승 3무 3패, 승점 63)에 올라있다.

순탄하지만은 않다. 세리에에선 2위 SS라치오와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리그 9연패를 노리는 유벤투스로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에 올랐지만 1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0-1로 져 탈락 위기다.

사리의 능력을 향한 의심이 가득하지만, 부폰은 사리의 유벤투스는 아직 100%가 아니라며 옹호했다. 부폰은 16일(한국시간) DAZN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이 진짜 사리의 유벤투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사리의 선수 기용과 전술에 있어 논란이 되는 핵심 선수는 파울로 디발라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사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디발라와 호날두의 공존은 어렵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부폰은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답했다. 부폰은 "디발라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벤치에서 출발하든, 선발로 나서든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우리는 디발라를 믿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에 대해선 "축구 역사의 챔피언이다. 부정할 수 없다. 결단력, 강인함, 그리고 정신력은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나다. 누구도 호날두보다 뛰어나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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