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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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부상 #7인조 컴백 #컴백대란…네이처, 어려운 상황에도 넘치는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0.06.17 17:50 / 기사수정 2020.06.17 15: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컴백을 앞둔 네이처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자신들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오후 2시 네이처의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NATURE WORLD: CODE M'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YG이후 처음으로 작업하는 KUSH의 걸그룹 첫 타이틀곡으로 이단옆차기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처의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 곡이다.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신스테마와 트로피칼 비트위에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선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소희는 "네이처가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는 '퓨어섹시' 콘셉트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됐다"며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나서는 네이처지만 활동을 앞두고 잇단 악재가 터졌다. 먼저 멤버 선샤인이 연습 도중 다리 부상을 입은 것이다. 소속사 n.CH 엔터테인먼트는 "선샤인이 갑작스럽게 다리 부상을 입어 타이틀곡 '어린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무대 외 다른 활동에는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샤인은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도 목발을 짚고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샤인은 "열심히 치료 중에 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회사 가족분들도 치료에 힘써주셔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의사 선생님께서 당분간 자제해야한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무대는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이미 네이처는 이번 앨범을 앞두고 로하와 오로라의 불참을 예고했다. 로하는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한 휴식에 들어갔으며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던 오로라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루는 "아쉽게도 이번에 로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하지 못했다. 잘 회복하고 있고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오로라 역시 중국에 갔다가 안전상의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다. 상황이 더 좋아지면 발전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가요계 전체로 시각을 넓히면 이미 컴백한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즈원를 비롯해 위키미키, 블랙핑크 등 많은 걸그룹이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치열한 경쟁이 불보듯 뻔하지만 루는 "'어린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네이처만의 색깔로 승부하고 열심히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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