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7 01:44 / 기사수정 2010.09.17 01:4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구마준(주원 분)과 신유경(유진 분)이 복수를 멈추며 행복한 미래를 예고했다.
마준과 유경은 16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연출 이정섭 극본 강은경) 마지막 회에서 복수를 그만두고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기로 했다.
마준과 유경은 각각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그렇게 해 왔다.
하지만, 마준은 어머니 서인숙(전인화 분)을 향한 유경의 증오와 복수심이 계속되고 결국은 유경이 상처를 받게 되자 그만 멈추기로 했다. 마준의 만류에 유경은 이렇게 금방 끝내려고 복수를 시작했냐며 분노했다.
마준은 유경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유경이 복수에서 벗어나게 했다.
마준은 유경과 갈라서라는 서인숙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유경을 찾아가 여행을 떠날 계획인데 함께 떠나자고 했다. 유경 역시 진심으로 마준을 생각하게 되면서 마준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마침내 마준과 유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그동안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됐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비운의 커플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마준과 유경이 결국은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국민드라마 타이틀을 얻었던 <제빵왕 김탁구>는 16일 30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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