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엄앵란이 故 신성일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송수식 신경정신과 박사와 배우 엄앵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앵란은 남편 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후 1년 반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남편의 빈자리를 느끼냐는 물음에 그는 "하나하나 물건 정리하면서 느꼈다. 이렇게 놓고 살았구나, 저렇게 놓고 살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질투를 해봤자, 그 남자는 국민 여자들의 남자였다. 국민남자를 차지하려고 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밉지 않았다. 가능하지 않은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