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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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 감량' 김지호 "다이어트 내내 함께해준 와이프 고마워"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5 10:16 / 기사수정 2020.06.15 10: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김지호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를 통해 35kg의 체중을 감량한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당나귀귀'에서 소속 그룹 마흔파이브(김지호, 김원효, 허경환, 박영진, 박성광) 멤버들과 함께 바디프로필 촬영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3개월 간 혹독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탄생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김지호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방송을 보면서 '저때는 너무 말랐구나' 싶더라. 제가 제 몸을 보면서 안쓰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까 정말 놀랍더라"고 전했다.

이어 "몸 만드는 기간 내내 함께 고생해준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다. 와이프도 저와 같이 식단 조절하면서 버텨줬다. 다이어트 하는 내내 제가 짜증도 많이 내고 예민해져서 신경질도 많이 부렸는데 그걸 다 받아주고 견뎌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사실 와이프는 저의 푸근함에 반해 결혼했는데 그런 모습이 사라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지금보다 살짝 살을 찌우고 근육을 늘려서 딱딱한 토실함을 보여줘야겠다"고 밝혔다.

또 김지호는 방송 후 뜨거운 관심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제 SNS를 통해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 기록 영상을 공개하니까 너무 좋아하셨다.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자극 받고 운동한다는 얘기를 듣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지호는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함께 출연하는 것이 목표이고 소망이자 꿈"이라면서 "지금은 각자 개인 방송을 하고 있지만 언젠간 꼭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양치승 관장님을 비롯해 다이어트 기간 동안 닭을 제공해준 허경환과 태닝샵 사장님, 왁싱샵 사장님, 다이어트 식품 관계자분들 모두 다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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