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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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성유리, 설민석 향한 팬심 고백…"역사 좋아하게 된 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5 06:53 / 기사수정 2020.06.15 1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성유리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2회에서 성유리는 6·25전쟁의 상흔을 보며 가슴 아파 했다. 

이날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은 국보 1호 숭례문 앞에서 만났다. 설민석은 "주인이 무려 4번이나 바뀌었던 서울의 이야기를 파헤쳐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때 스페셜 게스트 성유리가 등장했다. 성유리는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이유에 관해 "6·25 전쟁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고, 전현무 씨에게 해명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과거 전현무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뽑아준 걸 언급했다. 성유리는 "제가 오랜만에 예능에 나온 거라 그 얘기를 듣고 당황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그 말이 '좋아요' 폭탄을 받았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성유리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유리는 설민석의 팬이라 출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유리는 "역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설 선생님 덕분이다. 말투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오프닝을 요청하기도. 

이후 설민석이 "지금도 핑클 사이가 좋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김종민은 "많이 좋아졌죠"라고 했다. 이에 성유리는 "좋았다"라고 정정하기도. 설민석은 "S.E.S.였냐, 핑클이었냐"란 질문에 "솔직하게 전 성유리였다"라고 답했다. 성유리는 "역시 안목이 있다"라며 뿌듯해했다. 

김종민은 "난 그때 누굴 좋아한다고 하면 신지가 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효리 언니. 관상이 효리 언니 좋아할 관상이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잘 보신다"라며 당황했다. 성유리는 "김종민 씨는 미남으로 유명했다. 그땐 말씀을 잘 안 하셔서 이런 캐릭터인지 정말 몰랐다"라며 당시 김종민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한편 전광렬은 '동의보감' 초판본을 보고 감격했다. 전광렬은 "울컥한다. 드라마를 2년 동안 밤낮없이 찍었는데, 허준 선생님이 쓰신 걸 직접 본다고 하니 떨린다"라고 말했고, '동의보감'에서 드라마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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