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3일 토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차우찬) LG 트윈스
롯데는 포수 지성준이 1군 등록 직후 2경기에서 변수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타선 응집이 더욱 골치다. 12일 잠실 LG전에서 잔루는 12개였다. 박세웅은 통산 LG전 10경기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6일 사직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차우찬은 통산 롯데전 22경기(선발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문승원) SK 와이번스
SK는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하는 시점이다.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문승원 카드를 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문승원은 지난해 KIA전 3경기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올해 SK전 등판이 처음이지만 지난해 1경기 나와 4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주고 5실점하면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 초과 허용 경기는 없다.
대구 ▶ KT 위즈 (데스파이네)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더블헤더 1차전이다. KT는 팀 타율 0.299 OPS 0.817로 최상위권이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5.97로 엇박자다. 그런가 하면 삼성은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오승환까지 있는 불펜의 지키는 힘이 있다. 뷰캐넌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17일 수원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이재학) NC 다이노스
NC는 구창모가 잘 던졌는데도 그가 나오면 이기는 공식이 깨졌다. 그렇지만 이재학이 7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컨디션을 올려 놔 큰 걱정 없다. 타격 1위 강진성은 어제도 '1깡' 했다. 한현희는 통산 NC전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중 선발 등판 경기는 6번뿐이다. 박병호는 6월 타율 0.152(33타수 5안타)로 부진하다. 최근 9경기 홈런이 없다.
대전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한승주) 한화 이글스
18연패 삼미와 동률 한화는 지면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 엎는다. 기존 1군 엔트리를 뒤엎고 새로운 전력을 꾸리는 시도를 했지만 돌파구 찾기 쉽지 않다. 19연패는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내 놓는 선발 투수는 신인 한승주다. 한승주는 올 퓨처스리그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통산 한화전 22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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