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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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솔로 데뷔' 김해리 "롤모델 윤아, 걸그룹 원톱…존경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6.12 07:50 / 기사수정 2020.06.12 09: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치어리더 김해리가 남다른 끼와 열정,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지고 여성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김해리는 오는 8월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에 나선다. 그의 첫 싱글은 팝, 레게, 힙합 적인 요소가 고루 섞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김해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1999년 생으로 올해 스물 두살인 김해리는 도시적이고 이국적인 비주얼에서 전해지는 섹시함과 20대 초반의 나이 다운 발랄하고 통통 튀는 귀여움까지 겸비한 핫 루키다. 특히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엿보인 김해리의 남다른 흥과 텐션은 앞으로 솔로 가수로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발라드곡보다는 최신 아이돌 음악을 좋아한다는 김해리. 최근에는 그룹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 모어(MORE & MORE)'를 즐겨 듣는다고. 그는 "저는 새로운 게 좋다.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파악하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최신곡을 듣고 최신 영화를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김해리의 롤모델은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힌 윤아다. 큰 키와 작은 얼굴, 가녀린 몸매 여기에 의외의 당찬 매력까지 김해리와 윤아는 닮은꼴을 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소녀시대를 제일 좋아했다. 걸그룹으로서도 원톱이고 배우로서도 인정 받는 윤아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비주얼이면 비주얼, 몸매면 몸매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지 않나. 정말 존경합니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김해리가 솔로 가수로서 보여주고 싶은 면모는 바로 '깡'이다. 아이돌을 꿈꾸며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시간들, 정식 데뷔했지만 6개월 만에 팀이 해체하게 되면서 크게 좌절했던 시간들,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힘들었던 그가 치어리더로 주목받기까지 등등 솔로 가수 데뷔를 위해 거쳐온 지난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김해리의 '깡'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계속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깡인 것 같다. 제가 정신력이 강하고 깡이 좋다"면서 "요즘 인기 있는 '1일 1깡'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깡을 갖고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김해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김해리는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적으로 특화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무조건 멋있고 싶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고 느낌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특히 퍼포먼스 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센 이미지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김해리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고, 솔로 가수 데뷔 준비하느라 유튜브 영상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해리는 "가수 데뷔 하더라도 치어리더 활동은 계속할 계획이다. 치어리더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에 계속 활동하고 싶다. 얼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가 좋아져서 함께 팬분들과 얼굴 보고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때가 되면 저를 보러 많이 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영상=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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