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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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간호사 태움→박예진 위기...신하균 해결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1 07:14 / 기사수정 2020.06.11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의 고군분투가 예고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21, 22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은강병원 내 간호사 태움 문제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박대하(정해균)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 허민영이 자살을 했는데 그 불똥이 지영원(박예진)에게 튀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허민영이 남긴 유서에 지영원을 원망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허민영은 우울장애와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으로 인해 원래는 박대하에게 치료받다가 박대하의 소개로 지영원의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지영원은 허민영의 유족들로부터 민사소송 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영원은 이시준에게 허민영이 선배 간호사에게 맞고 온 적이 있었다고 했다. 당시 너무 화가 났던 지영원은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허민영에게 참지만 말고 싸워보라고 했다. 허민영은 지영원의 말을 듣고 싸워보려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는 지영원을 원망하고 있었다.


병원장 조인혜(조경숙)는 병원 이미지가 실추될까 염려하며 부원장 오기태(박수영)를 시켜 허민영을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를 찾아내라고 했다.

이시준은 박대하와 함께 인력 부족에 따라 간호사들의 업무과다로 빚어진 태움이 병원 시스템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시준은 어차피 병원장에게 투아웃을 당한 상태인 만큼 자신이 총대를 메고 나서고자 했다.

이시준은 일단 중환자실 간호사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고자 나간호사를 만났다. 나간호사의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시준은 이번 일이 잘못된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또 다른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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