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경기 총평을 내 놨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32경기 14승 18패가 됐다.
선발 투수 백정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와 첫 승을 같이 기록했다. 벤치는 최지광-오승환-우규민을 올려 뒷문을 잠갔다. 오승환이 첫 실점했지만 8회 말 실점 위기에서 박해민 슈퍼 캐치로 위기를 넘겼다.
타석에서 박승규가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에게 첫 피홈런을 안겼고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승규는 호수비로 백정현이 첫 승을 거두는 데 일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 허 감독은 "백정현의 첫 승을 축하한다. 이전보다 좋은 구위를 보여줬고 앞으로도 계속 안정적인 공을 던질 수 있겠다는 믿음을 줬다. 작년의 좋았던 공이 오늘 나왔고 앞으로 선발의 든든한 한 축이 돼 줄 것 같다"며 "박해민이 공수에서 활약해 줬는데 특히 8회 초 수비 임팩트가 컸다"고 얘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구,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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