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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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성폭행 프로듀서' 보도 반박→또 다른 프로듀서 지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10 11:42 / 기사수정 2020.06.10 11: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성폭행 음악 프로듀서'로 지목된 것을 부인했다.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프로듀서가 해당 인물로 지목됐다.

9일 TV조선 '뉴스9'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4월 초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두 사람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A씨는 B씨의 방에 건너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했지만 B씨의 신체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유명세에 오른 작곡가이며 최근에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분노한 많은 누리꾼들이 A씨의 정체를 유추했고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부 매체는 A씨가 임영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영조는 24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는 무관한 사건이다.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해뒀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또 다른 프로듀서 C씨가 이번 사건의 피고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고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까지 담당했다는 점 모두 들어맞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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