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2 23:50 / 기사수정 2010.09.12 23:50
도시팀인 신현준, 공형진, 김현철과 시골팀인 서지석, 정준호, 승리, 정형돈은 각각 광화문과 파주 적성면으로 가서 도시에서 팔기 힘든 물건, 시골에서 팔기 힘든 물건을 가지고 미션을 수행했다.
총 12시간을 주고 밤 아홉 시에 종료, 금액은 기부를 하는 걸로 결정. 도시팀은 아침이라 광화문에 사람이 없어 물건을 파는 데 애를 먹었고 시골팀은 인삼밭에서 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발견했지만 다들 일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역시나 파는 데 애를 먹었다.
도시팀은 장소를 옮기던 도중 솥까지 깨 먹어 원래 가격인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가격을 낮췄고, 도시의 한 사무실로 장소를 변경에 물건을 팔기 시작. 한 직원에게 지게를 파는 데 성공했다. 시골팀은 한 노부부의 집을 방문, 노부부의 손녀에게 전화통화까지 시도하여 CD를 파는 데 성공했다.
곧 도시팀은 점심을 먹던 도중 그 가게가 솥이 필요한 음식점이라는 점을 착안, 깨진 솥까지 팔며 피치를 올렸다.
중간에 도시팀과 시골팀은 정말 팔 수 없을 것 같은 물건 하나씩을 골라 교환하기로 결정, 도시팀은 그물을 내놓고 시골팀은 식기세척기를 골라 교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시팀은 남대문 시장으로 가 농기구 세트를 팔았고 시골팀은 일을 도와주던 도중 한 외국인 농부에게 노트북을 판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골팀은 곧장 읍내로 나가 소리를 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막판 스퍼트에 돌입. 도시팀은 한 미술학원에 들러 식기세척기를 두고 판매 홍보를 하기도 했다.
미션 종료 시각인 9시, 도시팀과 시골팀은 한데 모여 하룻동안 판 금액을 계산했고 결과는 모두 80만원으로 무승부가 되었다. 사실 도시팀은 물건을 다 팔았고 시골팀은 그물을 못 팔았지만, 도시팀이 원래 솥 가격인 40만 원을 20만 원으로 낮추는 바람에 두 팀의 가격이 똑같아지게 된 것. 결국 신기한(?) 우연으로 두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돌아갔다.
[사진ⓒMBC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