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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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출전, 기성용 결장' 셀틱, 4연승으로 선두 행진

기사입력 2010.09.12 01: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차두리(셀틱 FC)가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4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셀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셀틱 파크서 열린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하츠와 4라운드 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4연승에 성공한 셀틱은 레인저스에 골득실(+3)이 앞서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차두리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줌과 동시에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셀틱을 이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셀틱의 오른쪽을 완벽하게 책임지며 공수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차두리는 후반 들어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후반 18분과 22분 연달아 상대 수비를 뚫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린 차두리지만, 두 번 모두 마리안 켈로 골키퍼에 막혀 아쉽게 도움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요르고스 사마라스 대신 히버니안에서 영입한 안소니 스톡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며 변화를 준 셀틱은 전반 28분과 44분, 제임스 포레스트와 션 말로니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직전 패트릭 맥코트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린 셀틱은 하츠에 3-0 완승하며 4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한편, 출전 여부에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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