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9년 6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시구와 시타를 선보였다.
최민환 '경건한 마음으로 애국가 제창'
지난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한 최민환과 율희는 이듬해 5월 임신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으며, 아들 짱이(재율)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18년 10월 늦은 결혼식을 올린 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민환-율희 '아들 짱이와 함께 야구장 나들이'
율희 '시타 맡았어요'
율희 '야구장 빛내는 미모'
최민환 '아들 안고 마운드에'
최민환 '논란 부른 전력투구'
이날 시구를 맡은 최민환은 12개월 된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아기띠를 착용한 채였지만 최민환이 전력으로 공을 던진 탓에 재율 군의 몸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아기의 목이 꺾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하면 아기에게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순간이었기에 논란은 삽시간에 커졌다.
이같은 최민환의 시구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시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아기를 안았으면 안됐고, 아기를 안고 시구를 했다면 아기의 상황을 고려해 더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했다고 그의 부주의함을 비난했다.
이에 최민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 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습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 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쳤다. 누구보다 짱이(재율)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율희-최민환 '다정한 부부'
최민환-율희 '달콤한 키스타임'
최민환-율희 '부끄러워~'
한편 최민환은 지난 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율희는 지난 2월 쌍둥이 딸 아린, 아윤을 출산한 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육아 브이로그와 율희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며 세 아이를 둔 엄마의 모습과 20대의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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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