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지소연이 뛰고 있는 첼시 위민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일(현지시간) 2019/20 시즌 WSL과 여자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팀을 발표했다. WSL에선 첼시 위민이, 챔피언십은 아스톤 빌라 위민이 우승했다.
WSL과 챔피언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고, 지난달 25일 리그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당시엔 우승과 강등,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등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이날 결론을 내렸다.
순위에 변동이 있다. 첼시 위민은 리그 중단 전까지 승점 39로 2위였다. 1위는 이금민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0)이었다. 첼시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었다.
FA는 여러가지 방법 중 경기당 승점으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첼시가 2.6으로 2.5점인 맨시티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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