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엑소 백현이 가장 기대한 5월 컴백 아이돌로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6일부터 약 2주간 ‘5월 라인업 최고다! 팬 PD들이 가장 기대한 5월 컴백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127, 뉴이스트, 태연 등 쟁쟁한 아이돌들이 후보에 올라 총 38만여 표가 모인 가운데, ‘백현’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백현은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발매 첫 날 6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이번 앨범은 지니, 바이브, 멜론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백현은 2019년 첫 솔로 앨범 발매 당시 선주문량 40만장을 넘기며 2010년대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번 ‘딜라이트’는 전작의 기록을 훨씬 넘는 73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세계 66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남자 솔로 가수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캔디’는 백현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R&B 장르의 곡으로 백현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백현이 트렌디한 동작들을 많이 녹여내 후렴구 부분 퍼포먼스에 신경을 썼다고 말한 만큼 백현의 무대 위 모습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앨범명 ‘딜라이트(Delight)’에 대해 백현은 “엑소에서 ‘빛’의 초능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라이트’(light)를 넣고 싶었고, 전작 ‘시티라이트(City Light)’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위해 ‘딜라이트’로 정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언제나 그렇듯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대되는 5월 컴백 아이돌’ 2위는 아스트로가 차지했다. 아스트로는 최근 MBC M ‘쇼챔피언’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 뒤를 이어 NCT127, 몬스타엑스가 각 3,4위를 기록했다. 본 투표결과는 아이돌챔프 앱과 글로벌 한류커뮤니티 케이스타라이브(K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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