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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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부러져있는 낚싯대에 분노…이경규 "나는 아니야"

기사입력 2020.06.04 13:32 / 기사수정 2020.06.04 13: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낚싯대를 망가뜨린 범인 찾기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4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인턴 5인방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대결에서 이수근은 낚싯대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온 이수근은 자신의 낚싯대가 부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것이다.

이수근은 “잘 매달려 있었는데 대체 누가 그런 거냐”라며 누군가의 소행임을 확신했고, 급기야 “카메라 돌려. CCTV 한번 돌려!”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명탐정 코난을 방불케하는 이수근의 모습에 김준현은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다.

이수근이 “지나가다가 부러뜨린 것 같은데 본인이 알 거다. 미안하다는 말을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리자, 이를 지켜본 박프로는 “배에서 제일 열심히 다니는 이들은 제작진이다. 줄이 걸린 지 모르고 지나간 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내놔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이경규는 “형은 그런 인간 아니야”라며 빠르게 선을 긋는 등 모두가 각자도생에 나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도시어부2'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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