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2일 화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이민호) LG 트윈스
5월 21일 이후 열흘 만에 다시 만난 두 영건의 재대결. 이민호는 당시 선발 데뷔전에 나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10일 휴식 후 다시 등판. 원태인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래도 롯데전에서 8이닝 비자책 무실점 완벽투로 기세를 이었다. 이민호가 시즌 2승과 팀의 연승, 원태인이 시즌 3승을 노린다.
창원 ▶ SK 와이번스 (문승원) - (이재학) NC 다이노스
SK가 4연승의 상승세 흐름에서 1위 NC와 다시 만났다. 문승원과 이재학도 재대결. 15일 문학 경기에서 문승원이 6이닝 7K 2실점, 이재학이 6이닝 4K 1실점으로 노 디시전. 다만 문승원은 직전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했고, 아직 승리가 없다. 이재학은 키움전 6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린 바 있다.
수원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데스파이네) KT 위즈
수원에서는 유희관과 데스파이네가 만나 시즌 3승을 놓고 격돌한다. 데스파이네는 직전 등판이었던 KIA전에서 8이닝 7K 무실점 최고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두산 타자들은 처음 상대한다. 유희관 역시 직전 SK전에서 7이닝 5K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린 바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KT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명예회복에 나선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임기영) KIA 타이거즈
키움과 공동 4위인 KIA, 6위인 롯데의 승차는 반 경기 차. 두 투수는 지난 21일 맞붙었고, 임기영이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KT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한 임기영은 시즌 2승 도전. 21일 4이닝 5실점으로 패했던 박세웅은 여전히 3연패로 첫 승에 도전한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김이환) 한화 이글스
한화가 키움을 꺾고 8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5선발 두 선수가 다시 맞붙었다. 잠시 불펜으로 갔던 김이환은 장민재의 2군행으로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키움전에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맞대결을 해 6이닝 3실점으로 승을 챙겼던 한현희는 최근 두 경기 연속 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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