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1 20:28 / 기사수정 2007.03.01 20:28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외야수 바비 킬티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티가 스프링 캠프 도중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후 약 3주에서 6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한것으로 밝혔다.
킬티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금 당장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체를 보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며 수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오클랜드의 감독 밥 게런은 "이번 부상으로 킬티가 기회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언제든지 출전시킬 것이고 그것은 분명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킬티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킬티는 1월달 늦게 2백1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으며 주로 왼손 투수에 대비하는 백업외야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클랜드의 중견수 마크 캇세이는 등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MRI검진을 받았다. 캇세이는 2006년 시즌에도 몇몇 통증을 호소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8월경에 등부상을 당했던 2004년 신인왕 출신의 바비 크로스비도 회복상태에 있고 아직까지 실전 훈련을 시작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3루수 에릭 차베스와 새로 영입한 지명타자 마이크 피아자 역시 잔부상에 시달리며 현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바비 킬티 2006시즌 기록-
타율 .270 홈런 8개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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