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이재성과 서영재가 동반으로 선발 출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2 28라운드 VfL 보훔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킬은 이날 패배로 10승 8무 10패, 승점 3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서영재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서영재는 56분을 뛰고 교체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보훔과 킬은 후반전에 치열하게 주고 받았다. 후반 4분 보훔이 후방에서부터 천천히 공격을 전했다. 중앙선을 넘어서 빠르게 볼을 돌린 뒤 마지막에 조르디 오세이 투투에게 연결됐다. 투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차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8분, 보훔이 추가골을 넣었다. 실레베 간불라가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별다른 견제 없이 잡은 뒤 골망을 흔들었다. 킬은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나스 메페르트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더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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