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라모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차전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4일 잠실 KT전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구원 투수 김이환이 던지는 바깥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LG는 라모스 결승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가 끝나고 라모스는 "오늘도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연속 홈런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팀이 이기는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계속 이런 마음으로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하며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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