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양세찬, 박나래에 애드리브 폭발 "기사가 10개나 났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빅리그’의 박나래와 양세찬이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폭소를 안긴다.

24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2쿼터 8라운드가 펼쳐지며 대세 코너 ‘수카페’가 포복절도를 예고한다.

‘수카페’는 이번 쿼터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이정수, 양배차의 철떡 호흡이 인상적이다. 이날은 박나래가 지원 사격에 나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날 박나래가 무대 위에 등장하자 양세찬은 크게 당황했다. 지난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에 특별 출연했던 박나래의 돌발 질문으로 기겁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양세찬은 박나래를 보자마자 “그 때 너 덕분에 기사가 10개나 났다. 저리 가”라며 애드리브를 날렸고, ‘산 넘어 산’ 캐릭터 그대로 나타난 박나래는 더욱 과한 코믹 연기로 화답했다. 박나래의 맹활약이 승승장구 중인 ‘수카페’에 어떤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0년 2쿼터 후반부에 접어든 ‘코빅’은 흥미진진한 순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수카페’와 ‘캐스팅 2020’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고, 전통 강호 ‘리얼극장 초이스’는 3위를 기록 중인 상황. ‘슈퍼스타 김용명’, ‘이용진 VS 이상준’ 또한 박빙의 점수 차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캐스팅 2020’에는 양세찬이 출격, 장도연과 완벽한 개그 호흡을 뽐낸다. 두 사람은 추억의 코너 ‘Love is 뭔들’에서 보여줬던 극강의 케미를 고스란히 재현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패러디한다. 김지민이 ‘엄지’ 역할로 등장해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은 기상천외한 야구 경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무늬만 주연인 김용명의 고군분투 영화 촬영기를 담은 ‘슈퍼스타 김용명’, 결혼 후 시어머니와 신혼집 비밀번호를 공유할지를 놓고 격한 토론을 벌이는 ‘이용진 VS 이상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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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