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수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이별 기억 조작 발라더, 이수영이 2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8년 만에 출연했다. 이수영은 첫 무대로 2002년에 발표한 4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이수영 인생에 첫 1위를 안겨준 노래인 ‘라라라’를 선곡, 녹슬지 않은 음색과 실력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이수영은 JTBC '슈가맨' 출연 당시, 무대 위에서 공황장애가 왔던 사연을 밝히며, 노래 부를 때 눈과 귀가 마비되었다. 다음날 병원에 가니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무대에 못 서게 될 줄 알았다. '스케치북' 출연도 망설였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수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대는 열심히 일했고, 30대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40대는 더 나아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 “스케치북에 3주에 한번 나가고 싶다“며 당찬 출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수영은 10집 앨범 계획과 함께 ”디너쇼를 하게 되면 유희열이 건반 연주를 해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이수영의 '라라라'와 ‘덩그러니 (Remake Ver.)’ 라이브 무대는 22일 오후 11시 3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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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