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난설' 배우와 제작진이 설렘과 열기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대학로 콘텐츠플래닝 연습실에서 상견례가 진행됐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의 노재환 프로듀서와 옥경선 작가, 다미로 작곡가, 이기쁨 연출을 비롯한 주요 창작진과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 등 전체 출연진이 참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 인사를 나누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전체 창작진, 주요 스탭 배우들이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마친 후 전체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이 됐다. 초연에 함께했던 정인지, 안재영, 유현석을 시작으로 장면 별로 전체 배우들이 참여했다. 진지하고 배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쁨 연출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난설'을 다시 준비하며 옥경선 작가와 다미로 작곡가와 함께 일부 장면과 넘버의 수정 보완을 통해 더욱 호소력 짙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준비하고자 한다. 보다 깊어진 여운과 감동을 관객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난설'은 조선 중기의 천재시인 ‘허난설헌(허초희/1563~1589)’의 시(詩)와 삶을 그린 국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허초희’의 두 지음(知音)인 ‘이달’과 ‘허균’, 두 사람의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대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동시에 표현했다.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시인으로서 삶을 그려냈다.
약 1년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오는 뮤지컬 '난설'에는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난설'은 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프리뷰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 공연까지이며, 40%의 할인율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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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