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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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부장 박해진vs인턴 김응수, 첫 방부터 '케미' 터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1 07:03 / 기사수정 2020.05.21 0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꼰대인턴' 김응수가 박해진이 다니는 회사의 인턴으로 취직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회·2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이 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식은 자신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술 접대를 하러 갔고, 인턴인 가열찬을 국밥집으로 보냈다. 국밥집 사장은 옹골이 자신의 레시피를 훔쳐 갔다고 주장했고, 자살 기도했다.

다행히 가열찬이 국밥집 사장의 자살을 막았고, 가열찬은 이만식에게 전화했지만 통화할 수 없었다. 가열찬은 마케팅 팀 선배와 통화했고, 그는 국밥집 사장이 항상 죽겠다는 말을 한다며 가열찬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가열찬은 국밥집을 떠나기 전 국밥집 사장에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마십시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국밥집 사장은 끝내 가열찬이 돌아간 후 자살했고,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게다가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회장님 30년 단골이었다는 것도 맞고 회장님이 농담처럼 자기한테 비법 팔아라'라고 했던 것도 맞아. 그 집 국밥 안 먹어봤지? 영감탱이가 늙어서 맛탱이가 간 거지. 때마침 우리 소머리 곰탕면이 나오니까 이거다 싶은 거야. 트집 잡을 거"라며 거짓말했다.

가열찬은 "레시피 공책은 어디 있습니까. 부장님이 훔쳐 가셨다면서요"라며 다그쳤고, 이만식은 "그걸 내가 왜 훔쳐. 그 미친 영감탱이가 하는 소리를 믿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앞서 국밥집 사장은 가열찬에게 "이만식 부장님이 훔쳐 갔어.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물려주신 공책. 소머리 국밥 만드는 순서, 방법 고스란히 적힌 거"라며 진실을 밝혔던 것.

이후 이만식은 가열찬이 퇴사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러 다른 직원들 앞에서 구박했고, 회식에 참석했다며 호통을 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 가열찬은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가열찬은 '살아남을 겁니다. 살아남아서 세상에 보여줄 겁니다'라며 결심했고, 5년 후 성공을 이뤄냈다.



가열찬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부장으로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상을 수상했다.

반면 이만식은 지방에 있는 물류 창고로 발령이 나자 억울함을 토로하며 옹골을 그만뒀다. 이만식은 재취업을 시도했지만 자신을 받아주는 곳이 없자 뒤늦게 물류 창고 관리직을 다시 맡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미 물류 창고 관리직에 다른 사람이 채용된 상황이었고, 이만식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파트 경비로 취직했다.

특히 남궁준수(박기웅)는 가열찬이 인도 진출을 성공시키자 견제했고, 그가 5년 전 옹골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궁준수는 가열찬이 있는 마케팅 팀에 이만식을 인턴으로 취업시켰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5년 만에 재회했고,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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