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탄생석과 이니셜이 새겨진 목걸이가 공개 직후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방탄소년단의 협업 목걸이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민의 목걸이는 공식 판매처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세트 상품과 단품 상품으로 구성된 6개의 개별 품목 전 부문에서 20일 오후 2시 기준 월간구매 수량 1위를 기록했다. 전 품목 합산 구매 수량 역시 1위를 기록하며 멤버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스톤헨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별로 각기 다르게 구성한 ‘탄생, 운명, 공존’ 세 가지 콘셉트로 총 21종의 목걸이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지민의 목걸이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또 한 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목걸이에 사용된 지민의 탄생석은 '열정적인 사랑'을 뜻하는 투어말린(Tourmaline)으로 지민처럼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핑크빛 보석이 여심을 설레게 하며 특히 영문 이름 'JIMIN'이 각인되어 있어 소장가치를 끌어올리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민의 독보적 브랜드 파워는 입고 착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콘텐츠에서 언급한 도서, BT21 지민의 캐릭터인 'CHIMMY'등 지민과 관련된 모든 것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협업 목걸이 또한 폭발적인 반응이 보이고 있다.
예로 지난해 모 그룹의 코스닥 상장 발표회에서 그룹 대표이사는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 씨가 캉골 모자를 자주 쓰고 나와 큰 홍보효과를 얻게 됐다"며 지민의 브랜드 파워를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착용했던 '젠틀 몬스터' 핑크색 안경이 솔드 아웃되자 이후 '젠틀 몬스터'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지민이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고 지민만을 위한 커스텀 선글라스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이 역시도 화제가 됐었다.
올해 초 미국 NBC 인기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에 생방송으로 출연했을 당시 지민이 입은 '셀린느(CELINE)' 룩이 화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며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자 방송 직후 셀린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민이 셀리느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 TV'를 통해 공개된 새 앨범 콘셉트 회의 영상에서 지민이 언급한 '도널드 홀(Donald Hall)'의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이라는 도서는 이틀 뒤인 13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서 시·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 전체도서 베스트셀러 4위까지 순위가 급등하며 '지민 파워'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민은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보이며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업계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갤럽 남자 아이돌 최초 2018년, 2019년 2년 연속 1위,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가 17개월 연속 1위라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tvX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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