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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지승현, 인물관계도 공개…흥미진진 팀플레이 예고

기사입력 2020.05.20 11:2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번외수사'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23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아웃사이더들의 흥미진진한 팀플레이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인사이드를 파헤친 인물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

이미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장르물에서 본적 없던 신선한 직업군으로 똘똘 뭉친 아웃사이더 수사팀 ‘팀불독’ 진강호(차태현 분), 강무영(이선빈), 이반석(정상훈), 테디 정(윤경호), 탁원(지승현)의 매력만점 팔색조 캐릭터가 이목을 끈 바. 오늘(20일) 공개된 인물관계도엔 그동안 몰랐던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압축적으로 담았고, 흥미를 끄는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다.

먼저, 각 분야의 아웃사이더로 구성된 ‘TEAM Bulldog(팀불독)’. 강력반 형사 진강호와 시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의 PD 강무영을 잇는 키워드는 ‘라이벌? 협력?’이다. 범인만 잡을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종 형사 진강호와 시청률을 사수하기 위해 직접 범인 검거에 나선 열혈 PD가 경쟁과 협력을 오가며 쫄깃한 티키타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설의 조폭’이라는 무시무시한 과거를 가진 칵테일바 ‘레드 존’의 사장 테디 정은 진강호와 ‘호형 호제’하는 사이다. 잡고 잡히는 관계였을 두 사람이 든든한 아군이 된 사연에 호기심이 샘솟는다. 부검의와 프로파일러라는 화려한 전(前)직을 자랑하는 장례지도사 이반석와 사립탐정 탁원은 PD 강무영이 ’취재 자문’을 구하는 상대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였던 두 사람이 수사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되는 대목. 무엇보다도 각기 다른 분야의 아웃사이더로 소개된 5인을 연결한 ‘팀불독’의 끈이 어떻게 형성됐고, 또 이들이 폴리스라인 밖에서 어떤 방식으로 범죄를 소탕할지가 ‘번외수사’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불독’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멤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캐릭터도 눈에 띈다. 강력계 형사 민대진(박정우)은 진강호와 ‘애증의 선후배’ 사이로 유쾌한 파트너쉽을 예고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약칭 연플리)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줬던 배우 박정우가 차태현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독특한 네이밍으로 시선을 끄는 맨손(장진희)&연장(박태산)은 테디 정의 조폭 시절 행동대장. 현재는 칵테일바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테디 정을 보좌하며 통쾌한 액션을 펼친다. 이유진 작가 역시 “영화 ‘극한직업’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진희 배우와 쿵후를 비롯한 각종 격투기 기술을 보유한 박태산 배우의 시너지에 기대가 크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둣방 주인’이라는 미지의 캐릭터는 인물관계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얼굴도, 이름도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로 ‘팀불독’의 범죄 소탕에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이를 연기하는 ‘믿보배’들이 최고의 시너지로 통쾌한 수사극을 탄생시킬 ‘번외수사’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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