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1 20:53
조인성은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7회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100타점째를 올렸다.
조인성은 5-2로 앞선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일엽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15미터짜리 쓰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6호이자 100타점을 기록하는 순간이다.
노련한 투수 리드와 강한 어깨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포수로 명성을 떨친 조인성은 이번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LG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을 터트리며 100타점을 기록한 조인성은 한 시즌 포수 개인 타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박경완(당시 현대)이 가진 95타점이었다.
[사진=조인성(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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