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17 18:53
울산은 후반 막판 주니오가 프리킥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윤빛가람이 차는듯했으나 키커는 주니오였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은 했다. 먼 거리는 윤빛가람이 차기로 했는데, 공격수만의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아 때릴 줄 알았는데 강하게 차더라.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2경기에서 7골을 넣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공격이 매섭다. 김도훈 감독은 작년과 달라진 점으로 "골을 많이 넣고 있다. 동계훈련 때부터 공격 작업에 큰 비중을 뒀다"라며 "시즌 초반이지만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 사이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자체 경기를 통해 개선했다. 슈팅 훈련도 많이 했다. 파이널 서드와 상대 뒷공간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했다"라며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힌트를 줬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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