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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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17일 일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차우찬) LG 트윈스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6연승에 성공한 LG가 기세를 이어 2시리즈 연속 싹쓸이까지 성공할까. 차우찬은 앞선 두 경기 ERA 3.75로 2연승을 챙겼다. 요키시 역시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6이닝 7K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작년 LG전 성적은 2경기 1승1패, ERA5.06이었다. 팀의 4연패 탈출을 노린다.
문학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백승건) SK 와이번스
8연패 수렁에 빠진 SK, 킹엄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백승건이 대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NC 에이스 루친스키와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인다. 루친스키는 지난 12일 KT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첫 등판인 백승건은 지난 시즌NC 상대 구원으로 1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연패 탈출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잃을 것 없다'는 패기를 가질 때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 - (데스파이네) KT 위즈
수원에서는 외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2연승으로 KT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이날 데스파이네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5이닝 3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라이블리 역시 마수걸이 승리가 필요하다. 라이블리는 6이닝 4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 (브룩스) KIA 타이거즈
1승 씩을 주고받은 광주에서는 위닝시리즈 싸움을 벌인다. 알칸타라는 앞선 2경기에서 6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12일 롯데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됐지만 12안타를 허용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줬다. 브룩스는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팀의 위닝시리즈와 함께 자신의 KBO 첫 승까지 바라본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 - (김민우) 한화 이글스
1승1패를 나눠가진 대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롯데는 샘슨의 두 번째 대체 선발로 이승헌을 내세운다.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이승헌의 1군 기록은 지난해 KIA전 선발 2이닝 7실점 패배가 전부다. 직전 등판에서 7이닝 8K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펼친 김민우는 그 기세를 이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