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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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환희의 스모 -씨름'으로 日서 방송 결정

기사입력 2020.05.15 13:28 / 기사수정 2020.05.18 19:04

백종모 기자


K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일본에서 방송된다.

스트리밍 미디어 코퍼레이션은 자사 방송국 KNTV를 통해 오는 6월 8일부터 '씨름의 희열'을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1화는 이달 29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현지 방송명은 '환희의 스모 - 씨름(歓喜の相撲-シルム-)'이다.

스트리밍 미디어 코퍼레이션은 '씨름의 희열'에 대해 "배우 뺨치는 꽃미남 선수들이 등장하며, 근육과 근육이 부딪히는 진검 승부로 한국에서 일대 씨름 붐을 일으킨 화제작"이라고 소개했다.

씨름에 대해서는 '삼국 시대(고구려, 신라, 백제)부터 사랑 받고 있는 한국의 전통 스포츠로, 일본의 스모와 비교되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201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으로 등록됐다"며 "번역하자면 '한국 스모'라 할 수 있겠으나, 일본의 스모보다는 레슬링이나 유도에 가까운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또한 "일본 스모와 같은 '밀어치기'가 없어, 메치기 기술이 연속된다. 던지면 되 던져지는 초 고급 전투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 제로의 근육질의 몸들이 부딪혀, '샅바'로 불리는 서로의 훈도시를 잡기 위해 서로 뒤엉키는 삼두근은 기절할 만큼 섹시하다"고 귀띔했다.

스트리밍 미디어 코퍼레이션은 '씨름의 희열' 출연자들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씨름에 몰두해 온 스포츠 소년들로, 마이너 스포츠인 씨름을 사랑하고 매일 단련을 거듭해온 천연 배양 미남이다. 성격은 순수하지만 땀은 순도 100%다. 경기 중에는 사자처럼 용맹하지만, 인터뷰에서는 우물쭈물하는 강아지 같은 모습도 엿보인다. 상냥하고 힘이 센, 때 묻지 않은 미남들이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은 tvX 보도 뒤 "(일본 방송명) 타이틀에서 스모 한자표기를 삭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스트리밍 미디어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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