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15일 금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정찬헌) LG 트윈스
키움이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내주고 잠실로 왔다. 2연패 상황에서 한현희가 나선다. 한현희는 지난 9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 QS로 승리를 챙겼다. 5연승을 노리는 LG에서는 정찬헌이 나선다. 정찬헌은 지난 7일 두산전에서 4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문학 ▶ NC 다이노스 (이재학) - (문승원) SK 와이번스
1위 NC와 10위 SK가 만났다. NC는 4연승을 노리고, SK는 6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이재학은 8일 LG전에서 5⅓이닝 4실점을 하고 승리를 챙겼다. 작년 SK전에서는 1승1패의 성적이 있다. 문승원은 8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4실점을 하고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NC전에서는 2승3패를 기록했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소형준) KT 위즈
삼성과 KT의 영건이 맞붙는다. 원태인은 지난 9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2연승 도전. 소형준은 지난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쾌투한 바 있다. 1승 후 4연패에 빠진 KT는 애석하게도 연패 탈출의 임무가 '1승의 주인공' 막내에게 달렸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임기영) KIA 타이거즈
광주에서는 두산과 KIA가 맞대결을 펼친다. 유희관은 8일 KT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작년 5경기 나와 3승, ERA 2.36으로 강했던 KIA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임기영 역시 더 위력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9일 삼성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김이환) 한화 이글스
지난 10일 SK전에서 스트레일리는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 기세를 한화전까지 이어갈까. 5선발 김이환도 9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쾌투하며 출발이 좋았다. 두 팀에게 필요한 공통된 화두는 불펜의 안정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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