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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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허용' 장원삼, 4⅔이닝만에 강판

기사입력 2010.08.31 20:35 / 기사수정 2010.08.31 20:35

김진성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장원삼(27)이 31일 대구 KIA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5회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KIA 주포 김상현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를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장원삼은 13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장원삼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깔끔한 출발을 했으나 2회 2사 2루에서 안치홍에게 적시타로 1실점 했다. 3회 2사 3루, 4회 2사 1,3루 위기를 힘겹게 벗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볼끝에 힘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팀 동료들이 상대 실책에 편승해 4회말 3점을 따냈으나 돌아선 5회초에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 김상현에게 시즌 19호 그랜드슬램을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5실점.

[사진=장원삼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진성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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