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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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FIFA, 코로나 여파로 '올해의 선수' 시상식 취소"

기사입력 2020.05.14 09:51 / 기사수정 2020.05.14 09:5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시상식도 취소됐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을 취소했다. 올해 수상자도 선정하지 않는다.

축구계는 코로나 여파로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피해가 심각한 유럽 국가들의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네덜란드와 프랑스 리그는 취소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는 1년 연기됐다. UEFA 클럽 대항전도 8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결국 FIFA의 시상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FIFA 회원국 국가대표팀의 감독 및 주장, 미디어 관계자 등의 투표를 통해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개인상뿐만 베스트 골(푸스카스 상), 페어플레이, 팬, 월드 베스트11 등을 시상한다. 지난해 베스트 선수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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