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종이를 먹는 섭식장애 환자를 맡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5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종이를 먹는 섭식장애 환자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복통으로 내원해 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은 환자 성민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성민호는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이었다.
이시준은 성민호의 위에서 발견된 이물질이 종이였다는 사실에 얼마 전 응급실에서 성민호를 본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성민호는 사람들 눈을 피해 종이를 먹다가 아버지가 등장하자 불안해 하고 있었다.
이시준은 성민호 환자를 맡기로 하고 처음으로 상담을 해 봤다. 성민호는 종이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니 이시준이 어떤 맛인지 묻자 여러 가지 맛이라고 얘기했다.
이시준은 "먹기 전에 뭔 일 있었죠? 말해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성민호는 자신이 페이퍼크래프트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바로 납품해야 할 작품을 먹었던 것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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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