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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함소원♥진화·소이현♥인교진, '같이'의 가치 [스타부부 활약도②]

기사입력 2020.05.15 12:10 / 기사수정 2020.05.15 16: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이송희 기자] 스타 부부들이 결혼 후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홍현희 제이쓴, 함소원 진화, 소이현 인교진 등 부부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결혼 후 SBS '동상이몽2', TV조선 '아내의 맛' 등 부부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 광고 등에서도 활발하게 '열일' 중이다. 

안방에서만 마주했던 스타들은 예능에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을 심어준다. 소속사도 같은 이들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활동하며 동반 활약하고 있다. 

2015년 백년가약을 맺은 소이현과 인교진은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그 덕을 제대로 봤다. 두 사람은 딸 하은, 소은 양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동상이몽2'을 통해 보여주면서 주목 받았다. 인교진은 울컥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으로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 뒤에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소파 커버 등 부부 동반 광고를 찍기도 했다. 소이현이 MC로 출연 중인 MBC '공부가 머니'에도 함께 나와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이현은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DJ로 낙점되면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인교진도 틈틈이 지원사격하며 시너지를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부부 예능으로 쌓은 친근한 이미지를 토대로 예능 '끼리끼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이현 인교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예능이나 광고 등에서 함께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작품에서 보이는 모습과 가족들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 보니 대중이 즐겁게 보시더라. 소이현 씨는 결혼 전에는 깍쟁이 역할을 주로 했다면, 결혼 후 코믹하거나 망가지는 역할 등을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인교진 씨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친근해진 덕분에 이미지가 다양해진 것 같다. 프로그램에서 실제 얘기를 하게 되니 호감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함소원도 진화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8살 연하인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던 함소원은 이후 '아내의 맛'에서 결혼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이색적인 나이차, 재력, 국제 결혼으로 눈길을 끈 두 사람은 다방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진화 역시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를 얻었다.

함소원이 발매한 다이어트 DVD는 다시 한 번 화제가 됐고 짠순이 함소원의 새로운 수입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 중국 마마와 함께 홈쇼핑에 출연하는가 하면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서는 등 가족 모두가 유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빼놓을 수 없다. 2018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앞서 열애 당시에도 많은 화제가 됐지만, 결혼 후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내의 맛'뿐만 아니라 '전지적 참견 시점', '언니네 쌀롱', '구해줘 홈즈' 등 여러 예능에 동반으로 나들이했다. 연애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인스타그램에서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홈쇼핑과 광고에서 부부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홈쇼핑에서 홍쓴 부부가 판매한 주꾸미는 순식간에 완판됐다. 뷰티 브랜드와 제과, 식품 등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도 낙점됐다.

결혼 후 1년간 10년 치 활동을 몰아서 한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던 홍현희는 이에 힘입어 더욱 열일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제이쓴도 본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지만 홍현희와 함께 웬만한 연예인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다. 

홍현희 제이쓴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더스HQ 엑스포츠뉴스에 "부부가 함께하는 예능에 흔쾌히 출연하고 있다. 시대가 많이 변한 것을 느낀다. 예전과 달리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플러스가 되고 있다.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함으로써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다. 홍현희는 개그우먼으로만 보여진 경향이 있었는데 제이쓴과 결혼 후 함께하면서 여자로서의 매력이 증폭됐다. 제이쓴도 마찬가지다. 시너지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SNS에서 이미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하면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입양을 결심한 계기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스토리를 고백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입양된 딸을 공개하면서 세 사람의 단란한 일상까지 함께 전파를 타며 호응을 받았다. 이렇게 방송을 통해 더욱 화제가 된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기부를 함께 이어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광고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는 등 동반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khj3330,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인스타그램, 소속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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