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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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막판 거침없는 '불방망이'

기사입력 2010.08.31 10:53 / 기사수정 2010.08.31 10:5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시즌 막판 SK 와이번스의 최정(23)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최정은 지난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에 파란불을 켰다.

최정은 이번 시즌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지난 2008년 이후 2년 만에 시즌 3할 타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욱이 우승 트로피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최정은 지난 2008년 두산과 한국시리즈 때 3차전 결승 2점 홈런과 4차전 결승 2루타를 때려 최우수선수로 뽑혔지만 지난 시즌 KIA와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SK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최정이다.

최정은 이번 시즌 매월 타율이 모두 2할7푼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만큼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부상 없이 SK 내야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10안타(1홈런) 9타점 6득점으로 SK가 1위 수성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1일 현재 최정은 이번 시즌 104경기 등판해 340타수 103안타 18홈런 72타점 타율 3할3리를 기록중이다.

[사진=최정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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