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이 120kg에서 4주만에 무려 14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샘 해밍턴의 다이어트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다이어트를 반복했었지만 결국 중간에 포기하거나 요요가 오면서 계속된 다이어트 실패를 경험하게 됐고 결국 한번도 날씬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샘 해밍턴은 "너무 힘들어서 다이어트를 포기한 채 지내다 보니 체중이 120kg까지 찌게 됐고 이렇게 지내다 가는 건강까지 안 좋아지게 되고 결국 몸에 무리가 올 것 같았다. 특히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무리가 오는 것을 느끼게 됐고 아이들에게도 살찐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느꼈다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오래 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됐다고 밝힌 샘 해밍턴은 "항상 다이어트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나도 내가 한 달 만에 14kg을 빼는 걸 보고 놀랐다. 더 놀라운 건 14kg을 뺐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고 너무나도 편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정말 힘들게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지 않은 약을 먹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 세끼 다 먹고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으니까 너무 편하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안 좋아진 점을 고르라면 옷을 다 새로 사야하는 것"이라고 전하면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한 달 만에 내장지방이 204.6cm2에서 167.2cm2로 37.4cm2나 빠지고 복부 둘레도 129.1cm에서 117.8cm로 11.3cm나 줄었고 건강지수도 58에서 88로 모든 데이터가 다 좋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에는 중간에 실패없이 40kg 이상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쥬비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