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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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수미네 반찬' 김용건·임현식·전인권, 할배들의 귀환…요리 '大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5.12 23:24 / 기사수정 2020.05.12 23:2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반찬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최종회에서는 김수미가 보고 싶었던 ‘할배 특집’으로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출연해 요리에 나섰다.

이날 김수미는 "그동안 여기에 밥을 몇 솥이나 했나"라며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동민 역시 "원래는 2년 동안 녹화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는데,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그다음부터는 잠이 안 왔다. 다음주 이날은 뭘 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가장 많이 보고 싶고, 정든 사람을 불렀다"라며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을 소개했다. 김용건은 "마지막 특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미는 "그동안 요리를 해본 게 있냐"라고 묻자 전인권은 "고등어조림, 김장 김치를 해봤다"라고 전했다. 김용건은 "멸치볶음은 이틀 전에 해먹기도 했다. 그건 아주 자신있게 한다. 모두 '수미네 반찬' 덕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그들은 콩나물볶음 조리에 나섰다. 이때 임현식은 소금을 들이부어 김수미에게 혼이 나기도. 전인권은 "나는 한 꼬집만 넣었다"라며 눈치 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콩나물볶음을 시식하던 김수미는 맛있는 맛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송훈은 김용건, 전인권, 임현식에게 각각 95점, 95점, 96점을 줬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백합죽과 함께 오징어젓갈무무침을 할 거다"라고 전했다. 이때도 임현식은 지시하지 않은 당근, 다시마 등을 썰었고, 이에 김수미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죽이 끓을 동안 김수미는 생강즙,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고 오징어젓갈무무침을 만들었다. 송훈은 "오징어의 쫄깃함과 무과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백합죽을 완성했다. 김용건은 "물이 조금 부족하다"라며 걱정했지만, 시식에 나선 김수미와 송훈은 "100점이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임현식 역시 100점, 전인권은 95점을 받았다.


다음 반찬은 돼지고기두부조림이었다.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돼지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가 뭐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전인권은 "양파다"라고 정답을 자신 있게 외쳤다.

그들은 부재료를 손질한 뒤, 양념장을 제조하고 고기와 함께 볶기 시작했다. 또 전분물을 넣어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기도.

이후 요리를 완성한 세 사람. 김용건의 돼지고기두부조림을 맛보던 김수미는 "이건 정말 둘이 죽어도 모를 맛이다", 송훈은 "메인 반찬으로도 손색없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전인권의 요리는 비주얼과 맛, 두 가지를 다 잡아 극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대미를 장식할 반찬으로 배춧국을 선택, 함께 요리에 나섰다. 이때 전인권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하기도. 그는 '축복합니다'를 열창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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