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혜선부터 김태리, 김다미, 전종서까지 차세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주연으로 떠오른 여성배우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2020년,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배우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신혜선, 김태리, 김다미, 전종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5월,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은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단연 화제를 몰고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드라마 '학교 2013'과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을 거쳐 그 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까지 맡은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조연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해온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칠 예정이다. 그녀는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정인’으로 분해 소름 돋는 열연을 예고한다. '결백'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혜선,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차세대 배우로서 한층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승리호'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 김태리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가씨'의 ‘숙희’ 역으로 데뷔한 김태리는 그 해 여자 신인상을 싹쓸이, 연이어 '198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성공시키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또 2018년 '마녀'로 스크린 주연 데뷔, 연기는 물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김다미는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또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다미는 동명의 중국영화 리메이크작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제)의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창동 감독의 컴백작 '버닝'의 주연으로 인상깊은 데뷔를 한 전종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개봉을 예고한 '콜'에서는 독기와 광기로 대변되는 인물을 그려내며 그녀만의 독특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차세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주연으로 떠오른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신혜선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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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