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온리원오브(OnlyOneOf)가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온리원오브는 11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차 트랙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암시했다. 앨범명은 'produced by [ ] part 1’, 비어있는 괄호는 무한한 협업을 의미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알려 조명이 집중됐던 앨범이다.
이날 첫번째 트랙 티저에는 보이콜드의 이름과 'designer'라는 곡명이 트랙리스트 1번으로 노출됐다. ‘영 제너레이션 프로듀서, 비트메이커’로 불리는 보이콜드는 감각적인 음악을 앞세워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강렬한 존재감만큼 첫번째 트랙을 장식했다. 보이콜드는 굵직한 아티스트와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K팝 그룹은 온리원오브가 처음이다.
보이콜드는 "기존 방식과 다른 시도, 접근을 해서 흥미로운 작업이었고 리스너들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온리원오브는 준비가 잘 된 팀 같다. 아직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전했다.
트랙 티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멤버 나인, 밀의 이미지도 인상적이다. 수트 차림의 댄디한 느낌 안에서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풍긴다. 블루 헤어로 물들인 밀의 변신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1차 트랙 티저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베일을 하나씩 벗길 예정이다.
온리원오브는 지난해 5월 미니앨범 'dot point jump'로 데뷔해 고집스럽게 고퀄리티를 추구해왔다.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 역시 진정성있게 통하고 있다.
'면'이 완성되기 전 또 하나의 '선'이 될 'produced by [ ] part 1'. 앨범과 앨범, 곡과 곡이 연결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온 온리원오브가 이번에는 어떠한 의미를 심어놓았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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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